2015년 문화우물사업에 도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길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이야기가 있는 도천동 골목길 활성화사업'(부제 '골목, 별이 되어라')이 지난 3월18일, 선정됐다.
도천동 골목길 활성화 사업은 해저터널과 시립박물관, 윤이상기념관 등 시설과 백운 고시완 선생과 효자 박지순 공의 전설, 윤이상 소학교 다니던 길, 청마 유치환·이영도 선생의 통여중·통여고 출근하던 길 등 역사문화 자원과 특별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골목길을 연계해 동피랑 및 서피랑에 버금가는 관광자원 개발과 구 도심지역 활성화를 목적으로 도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도천동 골목길 활성화사업이 진흥원의 문화우물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사업지역은 구 도천동과 당동 일원으로 2015년부터 3개년 사업으로 '골목투어' 코스 지정과 윤이상거리 인도블록 교체, 종합안내판 등 각종 이정표 및 이야기판·벽화 제작·설치, 안내센터 운영, 골목, 별이 되어라. 축제한마당 개최, 홍보용 책자 및 팸플릿 제작 등 총사업비 4억여원이 소요될 예정이다. 도천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는 3월31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진흥원이 주최하는 문화우물사업 관계자 연수회에 참가할 예정이며, 신길서 주민자치위원장은 "도천동 골목길 활성화사업은 주민 스스로 참여하고 기획하는 주민주도형 자치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그 시작은 문화우물사업 선정에서부터 출발한다"고 큰 의미를 부여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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