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미회식당, 관내 저소득 어르신께 중식 제공 봉사

봄기운보다 따뜻하고 봄내음보다 향기로운 밥상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3/24 [13:20]

칠미회식당, 관내 저소득 어르신께 중식 제공 봉사

봄기운보다 따뜻하고 봄내음보다 향기로운 밥상

편집부 | 입력 : 2015/03/24 [13:20]

통영시 북신동(동장 추연민) 관내 회전문 식당을 경영하는 최연철, 김영선 부부(칠미회센터 대표)는 지난 3월23일(월) 지역의 저소득 어르신 15명을 모시고 정성스런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어르신 중식 봉사는 올해도 변함없이 매월 넷째주 월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이날은 특별히 냉이, 달래 봄나물 무침과 홍합 미역국, 생선구이 등 봄기운이 가득 담긴 상차림이 어르신들을 위해 차려졌다.
 
점심을 드시러 오신 어르신들은 "봄이 점심 상차림에 가득하다"며, 냉이, 달래 무침을 드셨다. 또한 지금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산나물과 생선 등을 보시고는 자신들의 어린시절 추억담을 이야기 하느라, 한동안 소년.소녀로 돌아간 어르신들이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다.
 
최연철, 김영선 부부는 "식사를 맛있게 드셔주시고 항상 고마워하시는 어르신들이 계시기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해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다"며 오히려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추연민 북신동장은 "한번도 하기 힘든 봉사를 매월 쉬지 않고 일년 넘어 시행하고 있는 부부에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이 감사하다"며 "부부의 봉사정신을 본받아 앞으로는 더욱 많은 관내 단체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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