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5월1일부터 14일까지 유경미술관 제Ⅱ관에서 김종원 작가의 '자작나무 예찬'展을 개최한다.
자작나무의 껍질은 마치 여인의 하얀 피부처럼 느껴지며, 시원스럽게 쭉 뻗은 기둥은 인체의 각선미를 보는 착각을 일으키는 듯 자작나무는 우리 인간과 매우 닮아 있다. 그래서인지 자작나무는 창작을 열망하는 작가들의 단골 소재로 사용된다.
또한, 그는 작품속에 봄,여름,가을,겨울 각각 계절들을 대표하는 기조색으로 설정해 봄은 연두색, 여름은 녹색, 가을은 갈색, 겨울은 회색으로 표현했다. 이는 현실적인 색깔에 얽매이지 않고 자의적인 색채이미지를 통해 주관적인 조형성 및 개별적인 형식미를 표현한 것이다.
한편, 김종원 작가는 2014 금보성아트센터 기획 초대전, 월드 아트 페스티벌, 대한민국 예술원 기획 초대전, 한국수채화 10인전(일본 고베), 서울 국제 수채화전 외 Group전 등 국내외 전시 200여회 이상의 단체전 및 개인전을 가졌다. 그리고 한국 수채화 공모전 입선 2회, 2013 한국구상대제전 우수작가상 입선 등 왕성한 활동으로 다양한 수상경력을 가진 바 있다. 전시에 대한 문의는 055-632-0670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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