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홍도 인근 동굴 고립자 2명 구조중 실종된 해경 숨진채 발견

편집부 | 기사입력 2020/06/06 [21:24]

[속보] 홍도 인근 동굴 고립자 2명 구조중 실종된 해경 숨진채 발견

편집부 | 입력 : 2020/06/06 [21:24]

[5보]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홍도 해상 동굴 내부에 고립된 남녀 다이버 2명을 구조하던 중 실종된 정 순경을 7일 오전 10시40분께, 수중에서 발견해 인양했지만 끝내 숨졌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민관합동으로 해상 및 수중 수색을 벌이던 중, 홍도 동굴 입구 인근 약 12미터 수중에서 정 순경을 발견해 10시55분께 통영해양경찰 구조대와 민간구조사가 합동으로 인양했으나 의식, 호흡과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는 것.

 

정 순경의 시신은 오후 12시23분께 장승포항으로 옮겨졌으며, 장승포항에 대기하고 있던 운구차에 실려 통영에 있는 병원 장례식장으로 이송됐다. 

 

[4보] 통영 홍도 인근 동굴에 고립된 2명 구조, 해경 1명 실종

 

이날 구조된 남녀 다이버 2명은 오전 2시33분께 거제시 남부면 대포항에서 대기중이던 119에 인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구조된 2명은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경은 실종된 정 순경을 찾기 위해 경비함정 등 12척, 통영구조대(10명), 중특단(3명) 등을 동원해 세밀한 수색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며, 어선안전조업국을 상대로 홍도 인근 조업어선이 수색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전했다. 

 

김평한 통영해양경찰서장은 "국민을 구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정 순경이 빨리 발견되길 바라며, 수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3보]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지난 6일 오후 홍도 해상 동굴 내부에 고립된 남녀 다이버 2명(79년생 남, 89년생 여)을 구조 중 통영해경 구조대 1명이 실종됐다고 7일 밝혔다.

 

남녀 고립자 2명은 7일 오전 1시51분께 무사하게 구조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실종된 정순경(86년생,남)은 구조과정에서 가장 먼저 현장에 투입돼 다른 구조대원 2명과 동굴에 진입해 고립자를 발견했으며, 구조로프를 설치했다는 것.

 

하지만 거세게 몰아치는 파도 때문에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하고 7일 새벽까지 고립된 다이버들과 함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고립자 2명과 해경구조대 3명은 물때가 바뀌어 파도가 잠잠해지기를 기다리던 중 정 순경이 실종됐다.

 

[2보] 홍도해상 동굴 내부에 고립된 남녀 다이버 2명(79년생 남, 89년생 여)을 구조하기 위해 통영해경 구조대 3명이 오후 4시22분께 입수, 4시33분께 동굴에 진입해 고립자과 함께 있다고 통영해경이 전했다.

 

그러나 파고가 2~2.5m미터로 크게 일어 동굴 밖으로 빠져 나오지 못하고, 만조(오후 9시43분) 이후 파고가 낮아질 때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은 많은 구조세력을 동원해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지만, 큰 파도에 무리한 구조 시 오히려 고립자가 위험에 처할 것을 고려해, 만조 이후 파고가 잦아지면 구조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현재까지 파고가 낮아지지 않아 구조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며, 구조세력은 경비함정(4척), 구조대(11명) 등이 고립지 밖에서 대기 중이다. 

 

통영해경은 파고가 낮아져 구조가 가능한 시기에 즉시 고립자를 구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1보] 통영시 한산면 홍도 인근 동굴에 2명 고립, 해경 구조활동 중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평한)는 6월6일 오후 2시19분께, 통영시 한산면 홍도 인근 해상 동굴 내부에 고립된 남녀 다이버 2명(79년생 남, 89년생 여)을 구조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고립자 2명은 스킨스쿠바 활동을 위해 A호(연안자망, 승선원 22명)를 타고 통영시 용남면 원평항에서 오전 8시30분 출항했으며, 동료 다이버들과 홍도 인근에서 수상레저 활동 중, 선장이 실종자 두명이 보이지 않는다고 119를 경유해 통영해경으로 신고했다는 것. 

 

신고를 접수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5척, 헬기 1대 및 구조대 12명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오후 3시3분께 최초 경비함정이 도착해 구조작업을 시작했다. 이 외에도 민간자율 구조선 1척, 민간 잠수사 2명 등도 함께 구조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구조되지 않은 상태이다.

 

현재, 홍도 인근의 파고가 2~2.5미터로 매우 높아 구조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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