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평초 병설 유치원, 어린이날 맞이 '자동차 극장' 운영

"코로나19를 피해서 인평초 병설 자동차 극장으로 놀러가요"

편집부 | 기사입력 2021/05/11 [21:12]

인평초 병설 유치원, 어린이날 맞이 '자동차 극장' 운영

"코로나19를 피해서 인평초 병설 자동차 극장으로 놀러가요"

편집부 | 입력 : 2021/05/11 [21:12]


경남 통영의 인평초등학교 병설유치원(원장 서회영)은 지난 5월4일 '어린이 날'을 맞아, 원아 21명과 함께 '어린이날 맞이 자동차 극장'을 운영했다.

 


'자동차 극장' 활동은 개정 누리과정의 주요 내용인 유아·놀이중심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했었던 자동차 극장 놀이를 하고 싶다는 유아들의 흥미를 반영해 진행됏다.

 


유아가 어떤 자동차를 만들 것인지 직접 디자인하고 그에 맞는 재료를 선정한 후, 교사는 유아가 원하는 재료를 준비하며 유아·놀이중심 교육에서 추구하는 놀이지원자 역할을 해냈다.

 

특히, 이번 자동차 극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극장 및 영화관 관람이 어려운 인평초 병설유치원 원아에게 단비같은 활동이 됐다.

 

이지현 어린이는 "코로나 때문에 영화관에 가기 힘들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거리두기를 하며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라며 즐거워했고, 김범진 어린이는 "나만의 긴광대노린재 곤충 자동차가 생겨서 기뻐요. 코로나로 힘들었는데 자동차 극장 놀이로 힘이 나서 코로나를 이길 수 있을거 같아요"라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서회영 원장은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친 우리 인평초병설유치원 원아들이 자동차 극장 놀이로 웃음꽃이 활짝 핀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유아·놀이 중심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인평초병설유치원 원아들의 즐거움과 행복을 위해 교사 및 학부모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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