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향토기업 (주)금성수산(회장 김진호)은 12월21일(금) 오전 11시 통영시청 강당에서 김성운 금성수산 사장, 김만옥 시의회의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랑 장학금 및 성금 전달삭을 가졌다.
 

 
김성운 사장은 1998년부터 한해도 빠지지 않고 올해 15회째로 독거어르신 65세대에 성금 20만원씩 1천300만원과 소년소녀가장 2세대에 장학금 100만원, 가정위탁아동 74세대에 30만원씩 2천220만원 등 합계 141세대에 3천620만원과 314만원 상당의 선물을 전달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훈훈한 정을 나눴다.
 

 
이날 김성운 사장은 "역경을 이겨낸 자만이 성공을 할 수 있다. 오늘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목표를 가지고,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만옥 의장은 "여러분들이 받은 장학금과 성금은 인생의 텃밭을 일굴 소중한 씨앗이 될 것"이라며 15년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 금성수산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무열 총무사회국장은 "지역의 아동과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온정을 베풀어 주는 금성수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오늘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매 순간순간 최선을 다해 생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는 예년과 달리 경제 침체로 기업경영이 어려움이 있었지만 변함없이 장학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성금을 후원해 주면서 더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금성수산 장학금은 우리지역 장학사업의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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