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2월20일(목) 오전 11시 통영시청소년수련관 회의실에서 통영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자원봉사자 11명이 올 한해동안 수행해 온 2012년 상담자원봉사자의 연간 활동을 마무리하는 평가회를 가졌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상담자원봉사자들은 상담지도자 양성교육, 청소년상담대학 등 상담교육을 이수한 후 관내 초.중.고등 학교에서, 3월부터 12월까지 5개 학교에서는 솔리언또래상담프로그램을, 7개 학교에서는 올틴품성계발프로그램을 실시해 모두 3천154명을 대상으로 개인 및 집단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평가회에서는 2012년 상담자원봉사자 연간활동에 대한 평가를 통해 진행과정의 개선점과 발전방안을 논의했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열심히 활동해 준 상담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회를 통해 사례발표를 한 이경숙 상담자원봉사자는 "소외됐던 친구가 조금씩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고, 자기만을 고집하던 아이가 친구들의 이야기에 경청하고 기다려주는 반응을 보였을 때 이 작은 변화가 우리에게 의미있는 행복을 주는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가회에 참석한 유규근 통영시 행복나눔과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상담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봉사에 감사를 전한다"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