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남초, 학부모와 함께하는 영재학급 수료식
편집부  | 입력 : 2012/12/31 [15:20]
통영 진남초등학교(교장 김인수)는 12월31일 교내 과학실에서 영재학급 소속 4,5학년 학생 16명을 대상으로 영재학급 수료식을 실시했다.
진남초교는 2011년부터 교내에 영재학급을 설치해 학생들의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자기 주도적인 문제해결력을 길러 미래사회를 이끌어나갈 인재로 키워가고 있다. 2012학년도에는 과학, 수학, 발명 분야를 통합, 학생을 선발하고 영재학급 담임교사와 5명의 강사들이 교과활동, 현장 체험활동, 창의력 대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운영했다.
수료식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설정한 탐구과제를 수행하면서 만들어 온 결과물을 발표하며 성취감을 느끼고 탐구활동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산출물 발표회도 함께 이뤄졌다. 또한 행사장에는 학생들이 1년간 땀 흘려 일궈 온 영재학급 활동 결과물들이 비치되어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수료식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영재수업이 교과수업의 연장일 뿐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수료식에서 지금까지의 활동 과정과 결과를 자신 있게 발표하는 아들의 모습을 보니 그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도하느라 수고하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는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주변에 많이 알려서 많은 아이들이 좋은 교육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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