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관내 중학교 교육복지 공동사업 '스키캠프' 실시충무여중, 충무중, 통영여중, 통영중 4개교 120여명 학생 참가통영 관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중에 중학교 공동사업인 '스키캠프'가 1월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전북 무주의 무주리조트에서 통영여중(교장 박만호), 통영중(교장 박성호), 충무여중(교장 김윤오), 충무중(교장 백도승) 학생 각 30명씩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공동사업은 교육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들이 함께 참여해 교육공동체를 실감하고 프로그램 효과를 상승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방학을 이용해 아침 일찍 출발한 학생들은 캠프장에 도착해 점심식사를 한 후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먼저 각 학교의 학생들을 섞어서 조를 구성해 스키복과 스키장비를 대여 후 조별로 스키스쿨에 입소해 안전하게 스키 타는 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조별로 강사의 지도에 따라 넘어지고 일어나는 법, 각 스키장비를 사용하는 법을 배우고 스키스쿨 내의 리프트를 타고 언덕을 올라가 스키를 타고 내려오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 가진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각 학교의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게임도 하고 각 학교별로 장기자랑을 준비해 자신의 장기를 뽐내는 시간을 가져 새로운 친구들과의 우정을 쌓을 수 있었다.
다음날은 아침 식사 후 강사의 지도 아래 좀 더 능숙하게 스키를 타보고, 소감문을 작성하는 것으로 아쉬운 1박2일의 일정을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3학년 여학생은 "스키를 처음 타 봤는데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재미있었다. 새로운 경험이었고, 다음번엔 더 잘 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으며 2학년 남학생은 "이번 캠프에서 다른 학교 친구가 생겼다. 다른 학교와 함께 캠프를 하니까 더욱 재미있는 것 같다. 다음에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4개교 지역사회교육전문가들은 "통영여중과 통영중학교는 2009년도부터, 충무여중과 충무중학교는 2011년부터 교육복지사업을 시작해 4개 중학교가 함께 하는 공동사업은 이번이 세 번째"라며, "이번 프로그램도 각 학교의 지역사회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하며 준비한 것으로 학생들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여 다행이다. 다음 공동프로그램도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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