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관내 중학교 교육복지 공동사업 '스키캠프' 실시

충무여중, 충무중, 통영여중, 통영중 4개교 120여명 학생 참가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1/08 [16:14]

통영 관내 중학교 교육복지 공동사업 '스키캠프' 실시

충무여중, 충무중, 통영여중, 통영중 4개교 120여명 학생 참가

편집부 | 입력 : 2013/01/08 [16:14]
통영 관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중에 중학교 공동사업인 '스키캠프'가 1월3일부터 4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전북 무주의 무주리조트에서 통영여중(교장 박만호), 통영중(교장 박성호), 충무여중(교장 김윤오), 충무중(교장 백도승) 학생 각 30명씩 1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공동사업은 교육복지사업을 실시하고 있는 학교들이 함께 참여해 교육공동체를 실감하고 프로그램 효과를 상승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방학을 이용해 아침 일찍 출발한 학생들은 캠프장에 도착해 점심식사를 한 후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먼저 각 학교의 학생들을 섞어서 조를 구성해 스키복과 스키장비를 대여 후 조별로 스키스쿨에 입소해 안전하게 스키 타는 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조별로 강사의 지도에 따라 넘어지고 일어나는 법, 각 스키장비를 사용하는 법을 배우고 스키스쿨 내의 리프트를 타고 언덕을 올라가 스키를 타고 내려오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 가진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각 학교의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게임도 하고 각 학교별로 장기자랑을 준비해 자신의 장기를 뽐내는 시간을 가져 새로운 친구들과의 우정을 쌓을 수 있었다.
 

 
다음날은 아침 식사 후 강사의 지도 아래 좀 더 능숙하게 스키를 타보고, 소감문을 작성하는 것으로 아쉬운 1박2일의 일정을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3학년 여학생은 "스키를 처음 타 봤는데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재미있었다. 새로운 경험이었고, 다음번엔 더 잘 탈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으며 2학년 남학생은 "이번 캠프에서 다른 학교 친구가 생겼다. 다른 학교와 함께 캠프를 하니까 더욱 재미있는 것 같다. 다음에도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4개교 지역사회교육전문가들은 "통영여중과 통영중학교는 2009년도부터, 충무여중과 충무중학교는 2011년부터 교육복지사업을 시작해 4개 중학교가 함께 하는 공동사업은 이번이 세 번째"라며, "이번 프로그램도 각 학교의 지역사회전문가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을 하며 준비한 것으로 학생들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여 다행이다. 다음 공동프로그램도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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