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2013년도 국비예산 1천513억원 확보

지난해 보다 304억원(25.1%) 증가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1/17 [20:42]

통영시, 2013년도 국비예산 1천513억원 확보

지난해 보다 304억원(25.1%) 증가

편집부 | 입력 : 2013/01/17 [20:42]
통영시의 2013년도 국비예산이 지난해와 비교해 대폭 늘어났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보다 304억원(25.1%)이 증가한 1천51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비예산 중 사회복지비는 440억원으로 지난해 보다 13.6% 증가했으며, 현안사업은 1천73억원으로 30.5%가 늘어, 현안사업의 신속한 추진으로 지역발전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주요 현안사업에는 미수~무전(국지도 67호선) 개설 130억원, 통영국제음악당 건립 89억원, 사량 상.하도 연도교 가설 65억원, 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37억원, 안정국가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증설 29억원, RCE 자연생태공원 조성사업 20억원, 한산대첩 병선마당 조성 20억원, 수산물 처리저장시설 건립 20억원, 굴패각 자원화시설 설치 20억원 등이 반영됐다는 것.
 
특히, 산양읍 소재지 종합정비, 오륜권역단위 종합정비, 해삼섬 조성사업, 죽도․욕지지구 식수원 개발사업, 산양천 생태하천 조성사업 등 신규사업에도 국비를 확보, 지역개발에 속도를 내게 됐다.
 
이같은 정부예산 확보에는 이군현 국회의원의 노력과 김동진 시장이 중앙부처 등을 직접 찾아 다니며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적극적인 국비 확보활동을 전개한 결과로, 남해안 중심도시 통영 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이 예상된다.
 
정학수 기획예산담당관은 "낮은 재정자립도에도 불구하고 2013년은 어느해 보다 의존재원을 많이 확보했다"며, "지역경제 재도약 기반 구축은 물론, 품격 높은 문화․예술 진흥, 균형개발과 생산복지 증진 등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는 지자체간 재정력 격차 해소차원에서 재원 부족분을 보정해 주는 2013년 보통교부세도 지난해 대비 148억원(12%) 증가한 1천410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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