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정월대보름 행사, 궂은 날씨속 '성황'

제29회 통영전통연날리기 대회 및 민속놀이 경연대회, 달집태우기

편집부 | 기사입력 2012/02/06 [23:11]

통영 정월대보름 행사, 궂은 날씨속 '성황'

제29회 통영전통연날리기 대회 및 민속놀이 경연대회, 달집태우기

편집부 | 입력 : 2012/02/06 [23:11]
통영시와 통영문화원(원장 김안영)이 주최하는 '제29회 시장기타기 통영전통연날리기대회 및 민속놀이(윷놀이, 제기차기, 널뛰기) 경연대회'와 '범시민 달집태우기' 행사가 2월6일 하루동안 도남관광단지내 트라이애슬론경기 진행장소에서 개최됐다.
 
 
정월대보름날을 맞아 매년 개최되는 이날 행사에는 김동진 시장을 비롯, 이군현 국회의원, 천재생 시의회의장 등의 내빈과 통영시 각 읍면동에서 지역대표로 참가한 선수들이 참가해 민속놀이 경연대회를 벌이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내빈으로 참석한 인사들의 연날리기 시연으로 시작한 경연대회는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때문에 준비된 대회가 모두 치러지지는 못했지만 윷놀이와 제기차기, 널뛰기 등의 민속놀이는 지역 대표로 참가한 선수들이 흥겨움 속에 경연을 벌였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한국해양소년단 경남남부연맹(연맹장 공인찬)이 주관하는 제18회 청소년 민속잔치 한마당도 열려 청소년들에게 잊혀져 가는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와 각종 세시풍습을 체험하도록 했다.
 
청소년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는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마당과 부름깨기, 엿치기, 컴퓨터 토정비결 보기 등의 세시풍습마당, 그리고 전통혼례 재현 및 전통공연 마당으로 진행됐다. 
 




 
특히 오후 6시부터는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범시민 달집태우기 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날씨 관계로 대보름달을 볼 수는 없었지만 궂은 날씨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소지올리기, 송액비연, 달집태우기, 어울림 한마당 등의 순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민속놀이 경연대회' 결과는 다음과 같다.
 
연날리기
단체전 1위 도천동, 2위 명정동, 3위 미수동, 장려 정량동
개인전 1위 황진일(명정), 2위 이광건(북신), 3위 김동수(광도), 장려 최인철(정량)
 
윷놀이
1위 산양읍, 2위 광도면, 3위 미수동, 장려 한산면
 
널뛰기
1위 도천동, 2위 정량동, 3위 중앙동, 장려 북신동
 
제기차기
1위 사량면, 2위 중앙동, 3위 북신동, 장려 무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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