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충구제사업은 밀폐된 정화조 및 하수구 등에 월동하고 있는 유충을 알에서 깨어나는 3~5월 전에 친환경 약품을 투여해 원천적으로 제거하는 방법으로, 모기 유충1마리 당 성충 500마리의 구제효과가 있어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사업이다.
통영시는 동절기 유충구제반 방역소독원 3명을 신규 채용해 관내 건물 정화조 및 방역취약지 주위 하수구 집중 유충구제 작업과 동시에 방역지리정보시스템 이용을 통한 유충서식지 기록 및 주기적 관찰 시행으로 체계적인 유충구제 사업을 펼친다.
또한, 오는 3월부터 전통시장·관광지 등 방역취약지를 대상으로 한 성충구제작업을 유충구제작업과 병행해 방역소독 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동절기 유충구제 활동을 통한 선제적 방역시행으로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확실하게 감소시킬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유충구제 작업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