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고 - 북신지구대 '학교폭력 예방 업무협약' 체결

"인성교육! 경찰관의 재능기부로 함께 하다"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5/06 [17:20]

충무고 - 북신지구대 '학교폭력 예방 업무협약' 체결

"인성교육! 경찰관의 재능기부로 함께 하다"

편집부 | 입력 : 2013/05/06 [17:20]
통영 충무고등학교(학교장 여장모)는 통영경찰서 북신지구대(대장 박경재)와 5월6일(월) 학교 교장실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 - 경찰관 연계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 협약 체결로 경찰관들의 경험과 지식이 학교와 상호 교류하면서 다양한 인성교육이 전개될 전망이다. 
 

 
여장모 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날 사회적 이슈인 학교폭력과 중도탈락 등은 사회의 어두운 면이 학생들의 마음과 신체를 잠식해 나타나는 현상"이라며 "교사들의 경험 밖 사회악에 대한 지식과 문제 해결력을 경찰의 도움으로 교육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계기로 경남의 전 학교에 파급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박경재 북신지구대장은 답사에서 "소속 경찰관 31명이 1명의 학생만 구제하고 이끌어도 이는 사회 안정화에 매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인성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안종민 담당 부장교사는 "그동안 학교폭력을 위한 각종 처방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학생들이 경각심을 갖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교육적 효과가 큰 청소년 시기에 잘못된 선택과 행동이 가져올 불행과 해악에 대해 경찰관들의 강력한 메시지는 매우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이 성공적인 결실을 얻기 위해서 경찰은 자신들의 지식과 경험을 어떻게 교육적으로 구현할 것인가에 대해 끊임없는 고민과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이며, 학교는 학생과 학부모가 이해하고 동참할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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