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청학동에서 심신을 수련하는 선비가 되다.

충무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야영수련회 활동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5/08 [18:02]

지리산 청학동에서 심신을 수련하는 선비가 되다.

충무여자중학교 1학년 학생들의 야영수련회 활동

편집부 | 입력 : 2013/05/08 [18:02]
통영 충무여자중학교(교장 김윤오)는 지난 4월29일에서 5월1일까지 어린이와 청소년을 바르게 가르치는 집이라는 의미를 가진 몽양당 청학동 청소년수련원으로 1학년 야영 수련회 활동을 다녀왔다.


 
수련회 첫날에는 훈장님의 소학 강의, 바른생활 심신 교육, 밥상머리 예절 교육, 판소리 한마당 활동이 이루어 졌다. 이날 교육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부모님의 소중함과 진정한 효행의 의미, 바른생활을 위한 마음가짐 등을 다시 한 번 되새길 수 있었다.
 
둘째 날에는 팀파워 훈련과 반별 장기자랑을 통해 학우간의 정을 더욱 돈독하게 쌓았다. 그리고 전통 윷놀이, 자연 염색, 떡 메쳐서 인절미 만들기, 국궁을 통해 전통놀이의 즐거움과 전통의 아름다움에 대해 직접 느껴 보기도 했다.

마지막 날에는 예절 수업을 통해 큰절과 평절을 배웠고, 담임 선생님들을 모시고 배운 큰절을 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학생들은 2박3일 동안 집을 떠나 반 친구들과 함께 자고 생활하면서 불편한 점도 있었지만 잘 몰랐던 친구들의 여러 모습들을 보면서 친구들을 더 많이 이해하고,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집, 가족의 소중함과 바른 인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윤영 교사(1학년 부장)는 "1학년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에 수련회 활동이 도움이 될 것이다. 수련회 활동을 통해 가진 바른 마음가짐을 학교생활을 통해 이어나가게 하여 앞으로도 학교 폭력이 없는 충무여중의 지금의 모습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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