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중 사랑나눔봉사단, 자연환경 보호활동 실시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와 돼지풀 제거 작업 함께 해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5/20 [14:31]

통영여중 사랑나눔봉사단, 자연환경 보호활동 실시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와 돼지풀 제거 작업 함께 해

편집부 | 입력 : 2013/05/20 [14:31]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인 통영여중(교장 박만호)의 사랑나눔봉사단은 지난 5월19일(일) 통영시 산양읍에서 자연환경 보호활동으로 돼지풀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자연계에서 외래종 식물들이 자연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있는 것에 대한 심각성을 이해하고 학생들이 직접 제거 작업에 참여하면서 아름다운 통영의 생태계 보호와 자연환경 보존활동에 참여하기 위헤 진행된 이번 활동은 한려해상국립공원 동부사무소와 연계해서 진행됐다.

 

 
산양읍 척포마을에 집합한 학생들은 돼지풀의 생김새에 대한 설명과 작업의 의의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들은 후, 달아마을 쪽으로 해안을 따라 이동하며 제거작업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돼지풀이 넓게 분포되어 많이 자라고 있는 것에 대해 놀라워 하면서 열심히 풀 뽑기를 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햇볕도 뜨겁고 쪼그려 앉아서 뽑는 것이 힘들었지만, 생태계 보호를 위해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했다. 많이 뽑았는데 크기가 작아 양이 많은 것 같지 않아 보였다. 돼지풀이 번식력이 강해서 다른 식물을 자라지 못하게 하여 생태계를 교란시킨다고 하니, 앞으로도 오늘 활동한 곳을 우리 봉사단이 관리한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열심히 참여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한려해상국립공원 김병부 계장은 "돼지풀이 꽃이 피기 시작하면 곧 씨를 퍼뜨려 넓게 퍼지기 때문에 자라기 시작하는 이 시기가 제거작업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학생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고가 많았다"고 격려했다.

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제거한 돼지풀을 앞에 두고 기념촬영을 한 후 해산했다. 한편, 통영여중의 사랑나눔봉사단은 매월 시설과 연계한 정기활동 외에도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활동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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