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글탱글 쫀득쫀득 '명정 옥수수!'

현장텃밭 작물 수확해 경로당에 전달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7/21 [17:03]

탱글탱글 쫀득쫀득 '명정 옥수수!'

현장텃밭 작물 수확해 경로당에 전달

편집부 | 입력 : 2013/07/21 [17:03]
통영시 명정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정만)가 주관하고 명정동 전 자생단체가 동참한 도시농업 추진을 위한 현장텃밭 조성사업이 드디어 그 결실을 맺어 수확한 농작물(옥수수)을 명정경로당을 비롯한 관내 노인쉼터 등 10여 군데를 방문해 전달했다.
 

 
명정동(동장 김용우)은 지난 4월부터 평림동 체육시설 부지로 예정되어 있는 공한지 1,650㎡ 가량을 텃밭으로 조성해 상추, 옥수수, 오이, 가지, 호박, 수박, 참외, 콩, 고추, 깨 등을 심어 명정동 자생단체들과 힘을 합쳐 구슬땀을 흘리며 텃밭을 가꾸어 왔다.
 


 
첫 수확물인 상추는 판매해 그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쓰기 위해 적립해 둔 상태이며, 두 번째 수확물인 옥수수는 무더운 여름철 간식거리로 인기가 많아 관내 경로당 등에 전달, 어르신들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로당 어르신들은 옥수수를 한입 베어 물며 "동 주민들이 함께 키운 옥수수라 더욱 맛이 있다"며 탱글탱글 쫀득쫀득한 옥수수를 드셨다.
 
김용우 명정동장은 "옥수수는 단백질, 섬유소, 비타민 등의 성분이 피부의 건조와 노화예방, 피부습진 등의 저항력을 높여주기 때문에 어르신들이 많이 드셔야 할 간식거리"라며 "많이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나시라"고 전하면서 폭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명정동 현장텃밭 수확물들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 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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