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지감귤 농업 육성 위해 독지가 묘목 1천주 기부

편집부 | 기사입력 2013/07/25 [16:35]

욕지감귤 농업 육성 위해 독지가 묘목 1천주 기부

편집부 | 입력 : 2013/07/25 [16:35]
통영시 욕지면 자부마을의 강옥실(만 69세)씨는 지난해 '산바' 등 3차례 태풍과 저온현상으로 피해를 입은 감귤재배 농업인을 위해 2년생 접목묘목 1천주(500만원 상당)를 7월25일(목) 욕지감귤작목반에 지정 기부했다.
 


 
강씨는 씨없는 수박으로 유명한 故 우장춘 박사가 욕지 방문시 감귤재배 적지라는 이야기에 영향을 받아 50여년전부터 밀감재배를 시작했으며 제주도농촌진흥원 감귤반 전문기술 훈련과정 이수를 시작으로 농촌진흥청 주관 감귤종목 영농기술검증 2급 합격증을 취득하는 등 각종 기술교육을 습득해 감귤 재배기술 보급과 욕지감귤 농업 육성에 노력해 왔다.
 
특히, 강씨는 20여년 전 타지역에서 식물원 운영과 조경관련 개인사업을 하다 2011년 3월께 고향인 욕지도로 귀향했다. 강씨는 "욕지감귤의 옛 명성과 부흥을 바라고 지역소득작목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희망하는 마음으로 이번에 작목반에 지정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김영복 욕지면장은 함께 참석한 감귤작목반(반장 이상문)에 전달하고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큰 뜻으로 묘목을 기부한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작목반을 위시해 욕지감귤 농업을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는데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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