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마을 주민, 수돗물 사용 '꿈' 이루다

통영시 13일 '어의도 광역상수도 통수식'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1/06 [18:29]

섬마을 주민, 수돗물 사용 '꿈' 이루다

통영시 13일 '어의도 광역상수도 통수식' 개최

편집부 | 입력 : 2013/11/06 [18:29]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오는 11월13일(수) 용남면 어의도 물량장에서 김동진 시장을 비롯한 시민,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등 100여명을 초청, 도서지역(어의도지구) 식수원 개발사업 통수식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운반급수에 의지해 오던 어의도(29세대 72명)와  간이상수도 급수지역인 수도(15세대 26명)의 만성적인 식수난 해소를 위해 2011년 3월 도서지역(어의도지구) 식수원 개발사업의 설계를 완료하고 2012년 2월 공사를 착공, 준공목표를 3개월여 앞당겼다.
 
사업은 2008년 3월 광역상수도가 보급된 지도 동부마을에서 출발해 수도를 거쳐 어의도까지 육상관로 1,283미터, 해저관로 5,420m와  가압장 2개소, 배수지(50톤) 1개소 등 상수도 공급시설을 국․도비 21억1천300만원을 포함 총 26억7천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통영시에 남강 광역상수도가 공급된 1990년 이래 24년 만에 어의도와 수도 섬 주민의 숙원을 해결했다.
 
한편, 통영시는 국․도비 보조로 추진하는 도서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으로 산양읍과 용남면 등 육지 연접도서와 한산면, 사량면 등 주요 도서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고 있으며 한산면 죽도는 2014년초 공사 착공을 목표로 설계를 마무리 중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식수원 개발사업을 추진해 도서지역의 만성적인 용수부족을 해소하고 보다 더 많은 섬 주민들이 맑고 깨끗한 물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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