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 '제남시보' 굴 특별취재로 통영 방문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1/06 [20:42]

중국 산동성 '제남시보' 굴 특별취재로 통영 방문

편집부 | 입력 : 2013/11/06 [20:42]
김동진 통영시장은 지난 11월 2일 통영시 도남동 소재의 갤러리아 호텔에서 중국 산동성 제남시보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기자 회견은 앞선 10월15일 개최된 중국 바이어 통영 초청행사가 중국 제남시에서 주목을 받으면서 후속 보도를 위한 취재차 중국 산동성 최대 신문사인 제남시보 소주후 부사장이 직접 방문했으며, 산동순화그룹 런씽번 회장이 동행했다.  
 
 
 
조찬을 겸한 이날 기자회견에서 제남시보 소주후 부사장은 통영 굴의 안전성과 패류생산 지정해역의 위생관리 상황에 대해 세심한 관심을 보였고, 김동진 시장은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있는 미 FDA가 2년 마다 정기점검하고 있는 청정해역"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김 시장은 "통영시는 이러한 청정해역 관리를 위해 마을단위 하수처리장을 확충하고, 바다공중화장실 설치, 선박용 이동식 화장실 보급, 청정해역 오염감시선 및 감시원을 지정․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나는 나와 우리 가족이 먹는 통영 굴을 생산하는 해역의 관리 책임자로서 세계 어느 해역의 굴보다도 맛있고 안전하다고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취재에 동행한 산동순화그룹 런씽번 회장은 "천혜의 자연경관과 통영 굴을 연계한 관광상품을 만든다면 많은 중국 관광객이 통영을 방문할 것"이라며, "중국 내에서 통영 굴의 소비도 급증할 것"이라면서 "통영시가 관광상품 개발에 나서달라"고 건의했으며, 김동진 시장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기자 회견 후 소주후 부사장은 인평동에 위치한 하수종말처리장을 방문, 하수처리 전 과정을 살펴보면서 일일이 질문하는 등 자세하게 취재했고, 오후에는 굴 박신장과 굴 가공공장을 방문했으며 굴 양식어장과 바다 공중화장실 취재를 끝으로 2박3일간 취재를 마치고 지난 3일 중국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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