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당포항(唐浦港) 표석 제막식 11일 개최

"삼덕항 아니라 당포항" 잃어버린 당포항의 이름 되찾기 위한 노력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1/12 [10:15]

통영 당포항(唐浦港) 표석 제막식 11일 개최

"삼덕항 아니라 당포항" 잃어버린 당포항의 이름 되찾기 위한 노력

편집부 | 입력 : 2013/11/12 [10:15]
통영시 산양읍 당포마을회(이장 변수동)와 삼덕어촌계(어촌계장 강석조) 주관으로 지난 11월11일(월) 차신희 통영부시장과 서원열 통영수협장, 통영시의회 서국현, 문성덕의원을 비롯한 산양읍 관내 유관기관 단체장, 당포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포항 표석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당포항' 표석 제막식을 개최하게 된 것은 최영 장군이 축조한 당포성지 유적이 그대로 남아 있고, 충무공 이순신 장군께서 한산대첩에 앞서 당포대첩을 이룩한 역사적인 의의가 있는 '당포항'이지만 국가어항으로 지정될 당시부터 잘못 사용되어 오고 있는 '삼덕항'을 '당포항'으로 이름을 되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2012년부터는 당포항에서 한산대첩 출정식을 개최하는 등 분위기는 무르익고 있다는 평가다.
 

 
이날 차신희 통영시 부시장은 "한산대첩 등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당포항이 표석 제막식을 계기로 역사적인 이름을 되찾기 바란다"며 격려했다.
 
또한 당포항 표석을 설치해 준 김부동 통영수협위판장 건립공사 현장소장에게는 삼덕어촌계에서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당포마을회와 어촌계에서는 각종 행정 명칭이 '삼덕항'에서 '당포항'으로 변경 표기될 수 있도록 마을주민 등의 서명을 받아 관계부서에 건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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