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정동건강위원회 '인사하는 거리' 지정식 가져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1/25 [18:05]

명정동건강위원회 '인사하는 거리' 지정식 가져

편집부 | 입력 : 2013/11/25 [18:05]
통영시 명정동건강위원회(위원장 모경책)는 11월25일(월) 명정동주민센터 2층에서 김동진 시장을 비롯, 명정동건강위원, 협력단체장, 관내 자생단체 회원 등 80여명이 모인 가운데 '인사하는 거리' 지정식과 조형물 제막식, 홍보캠페인을 가졌다.
 
 
 
'인사하는 거리' 지정은 명정동건강위원회에서 2013년 '건강plus 행복plus'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명정동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인사하는 거리'를 조성해 새로운 문화거리로 조성하자는 건강위원회의 사업계획이다.
 

 
또한, 지정 거리 표시를 위해 안내 조형물 설치와 지정구간 중간에 홍보 깃발을 12개소를 설치하는 등 인사하는 분위기를 조성했고, 특히 이번 지정은 행정 지원에 의존하지 않고 순수 민간사업으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정구간으로는 통영적십자병원에서 뚝지먼당길 99계단 입구까지로 만나는 사람 누구에게나 서로 인사를 나누도록 유도할 계획이며, 인사말은 '보이소! 반갑습니데이~'라는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누구나 쉽고 자연스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지정식 이후 '인사하는 거리'의 지속적인 홍보를 위해 협력기관으로 체결한 6개 기관과 관내 자생단체가 월~금요일까지  순서를 정해 매일 오전 8시부터 30분간 홍보와 인사를 병행, 연말까지 홍보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경책 명정동건강위원장은 "명정동을 밝고 행복하게 그리고 통영을 행복하게 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만드는 거리가 될 수 있도록 여기에 모이신 여러분과 통영시민 모두가 동참해 주시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동진 시장은 "이 거리에 오면 누군가 먼저 인사를 건네고 또 반갑게 답례인사를 건네는 모습은 생각만 해도 흐뭇하다. 이 인사의 물결이 멀리 퍼져서 밝고 건강한 사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인사하는 거리'는 서피랑 마을만들기 사업과 연계해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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