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면, 훈훈한 불우이웃돕기 성품 기탁

편집부 | 기사입력 2013/12/12 [00:50]

사량면, 훈훈한 불우이웃돕기 성품 기탁

편집부 | 입력 : 2013/12/12 [00:50]
통영시 사량면 주민자치위원회(회장 강균영)는 연말을 맞아 본격적인 추위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웃의 도움이 절실한 불우세대를 돕는데 써 달라며 12월11일(수) 면사무소를 찾아 200만원 상당의 겨울용품과 백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탁용품은 지난 8월 한산대첩행사 중 노젓기대회 1위 시상금으로 받은 100만원과 회원들 회비 100만원으로 마련한 것으로, 앞으로 다가올 겨울추위에 어려움이 있을 독거노인, 장애인 등 불우세대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내복, 이불 등 겨울을 나는데 필요한 용품과 백미를 구입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오래전부터 지역 홍보를 위한 다양한 행사와 지역민의 어려움을 나누는 대소사에 적극 참여해, '이웃사촌'이라는 친밀감있는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크게 기여해 왔고, 이번 나눔을 가진 강균영 회장은 "많지 않지만 추위와 배고픔으로 겨울을 나실 분들에게 적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용보 사량면장은 "생업에 힘들고 바쁜 중에 성의껏 마련한 돈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 선뜻 내 놓으시니 정말 고맙다"며 "겨울은 유난히 어려운 사람이 이겨내기 힘든 계절이나, 주위의 관심과 작은 나눔 실천이 삶의 따뜻한 온기를 전한다"며 고마움 표시와 함께 지속적인 온정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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