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중 '더샵'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특별공연 관람객에 감동 전해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14 [17:00]

동원중 '더샵' 부산국제영화제 초청 특별공연 관람객에 감동 전해

편집부 | 입력 : 2015/10/14 [17:00]

올해로 20회를 맞아 이제 명실상부 세계적인 영화제로 발돋움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통영 동원중학교(교장 배문숙) 색소폰오케스트라 '더샵'이 아름다운 음악선물로 영화제를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장식했다.
 
교육부 지정 색소폰 학생 오케스트라 더샵(단장 강종원, 지도교사 이주익, 지휘 류재현)은 부산국제영화제 측 초청으로 지난 10월7일 저녁, 부산 남포동 BIFF광장 특별무대에 올라 영화음악을 비롯한 주옥같은 음악으로 부산 국제영화제를 찾은 많은 시민들과 관람객에게 깊어가는 가을 밤 아름다운 음악과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이날 공연은 영화를 관람하고 BIFF 거리 공연을 즐기러 온 많은 관람객들과 남포동 골목을 찾은 많은 부산시민이 함께 했다.
 
특히 후배들의 자랑스러운 공연 소식에 동원학당 재단 이사들과 동원중․고 재부산 동문회, 재부산 통영 향우회 등 많은 선배들이 자리를 찾아 후배들의 공연을 흐뭇한 표정으로 공연을 즐겼다. 뿐만 아니라 이 자리에서 선배들은 후배들을 위해 도서 50권과 학교발전기금을 후원하는 등, 뜨거운 후배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베토벤 바이러스로 시작된 이날 공연은 캐러비안의 해적, 신세계 교향곡, ABBA메들리, 민요 메들리 등의 곡으로 이어졌으며, 동원중 음악 교사인 전지훈 선생님과 함께한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인연 등의 곡은 가을밤에 어울리는 아름다운 정취를 자아냈다.
 
또한 공연의 마무리 즈음에는 오케스트라 반주에 맞춰 시민이 함께 하는 즉석 노래자랑도 펼쳐져 이 자리를 찾은 많은 관람객들과 학생들이 함께하는 흥겹고 즐거운 무대가 펼쳐졌다.
 
2004년 창단해 올해로 창단 12주년을 맞은 더샵은 모두 69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2011년 대한민국 청소년 동아리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 수상,․2012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학생오케스트라로 지정된 바 있다.
 
그동안 시민을 위한 거리공연, 위문 공연 등 280여회의 공연을 통해 통영 지역의 자랑이 된 더샵은 10월17일(토) 통영 강구안 문화마당에서 제28회 정기공연을 펼칠 계획이며, 이번 부산 국제 영화제 공연을 계기로 음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감동을 주는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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