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서호벼락당' 음악정원 조성으로 희망 품다!

'2015년 행정자치부 공동체 정원 공모사업'에 선정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1/11 [14:04]

통영 '서호벼락당' 음악정원 조성으로 희망 품다!

'2015년 행정자치부 공동체 정원 공모사업'에 선정

편집부 | 입력 : 2015/11/11 [14:04]

통영시 명정동(동장 김용우)은 지난 8월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공동체 정원' 공모사업에 서호벼락당 음악정원을 소재로 공모를 신청한 가운데, 10월 행정자치부 현장실사 및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5월에는 '피아노 계단 설치조성' 공모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서호벼락당은 1999년 집중호우로 인해 언덕의 사면이 무너져 그 아래에 거주했던 4명의 가족이 매몰돼 사망한 곳으로, 언덕 옆 뚝지먼당 99계단에는 과거 수산업이 한창일 때 윤락촌이 형성됐던 가슴 아픈 땅이었다. 그리고 십 수년째 관리되지 않고 방치된 버려진 땅이었다.
 
그러나 서호벼락당은 '음악정원 조성' 사업을 통해 공동체 텃밭과 음악 기호를 형상화 한 정원으로 새롭게 탈바꿈 될 예정이며, 이후 지역주민들이 농작물, 꽃, 수목을 이웃과 함께 재배해 운영하는 공동체 공간으로 탈바꿈 될 전망이다.
 
한편, 공모 선정 소식을 전해들은 마을 주민들은 피아노 계단 설치사업과 음악정원 사업으로 명정동이 한층 더 밝아지고 살기좋게 탈바꿈 될 것이란 큰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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