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지난 29일 고액 체납자 개인 4천442명과 법인 2천771명의 성명, 상호, 나이, 직업, 주소, 체납내용을 홈페이지(www.nts.go.kr) 게시판에 게재했다. 이번에 공개된 7천2백 명과 기존 체납자 6천여 명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지에 상시 공개하고 은닉 재산을 신고해 체납 세액 징수에 기여할 경우 최대 1억 원의 포상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또, 고액 체납자의 출국금지를 요청하고 추적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고의적인 재산 은닉자에 대해서는 형사 고발하기로 했다. 한편, 국세청 홈페이지에 공개된 통영, 고성 체납자는 총 14건으로 주식회사 피엔피테크놀리지(대표 강석진)가 법인세 25억 2천여만원을 체납해 최고 체납액으로 밝혀졌다. 통영, 고성 고액체납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 ◇ 개인 김경자(고성. 57세) - 우등식당, 상속세 등 10건, 9억 5천여만원 진홍규(고성. 78세) - 풍진산업사, 종합토지세 등 2건, 9억 8천여만원 송기정(통영. 35세) - 예사랑, 종합소득세 등 13건, 9억 4천여만원 남우진(고성. 44세) - 19억여원 김은영(통영. 57세) - 명성모텔, 부가가치세 등 8건, 9억 2천여만원 강인태(고성. 55세) - 월성산업, 양도세 등 2건, 7억 7천여만원 강상열(통영. 52세) - 대성조선소, 부가가치세 등 9건, 10억 3천여만원 ◇ 법인 (주)티씨엔(통영 정량) - 부가가치세 등 8건, 9억 1천여만원 지혜산업주식회사(대표 남기복) - 통영 도남, 부가가치세 등 14건, 8억 6천여만원 해양강제주식회사(대표 김형득) - 고성 동해, 법인세 등 6건, 9억 1천여만원 ◇ 전년도 법인 세화종합건설(대표 정운제) - 통영 도천, 부가가치세 등 16건, 43억 6천여만원 통영메디칼타운주식회사(대표 최경유) - 통영 광도, 부가가치세 등 6건, 18억 2천여만원 피엔피테크놀리지(대표 강석진) - 통영 도남, 법인세 등 6건, 25억 2천여만원 ◇ 전년도 개인 백성규(통영. 40세) - 건설업, 종합토지세 등 4건, 17억 3천여만원 홍일규(통영. 67세) - 성은개발, 종합소득세 등 7건, 15억 4천여만원 조은석(고성. 40세) - 양도세 등 3건, 12억 6천여만원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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