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정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백현백)는 9월30일(목) 노인성질환 등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노인 10명에게 실버카(노인활동보조기)를 지원했다.  

정량동은 노인 인구 비율이 높고 고지대가 많아 보행이 불편해 실버카를 희망하는 어르신이 많으며, 시에서 지원하는 실버카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5년 이상 대기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번 지원이 어르신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달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생각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 너무 고맙다"는 감사 인사를 했으며, 이날 참석하지 못한 어르신들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실버카 사용방법을 알려 줄 예정이다.

정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백현백 위원장은 "실버카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이웃들과 함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