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9개 해역 볼락 치어 42만미 방류

정착성 어종 볼락, 9개 해역에 방류하며 수산자원 확보 앞장

편집부 | 기사입력 2024/05/31 [17:56]

통영시, 9개 해역 볼락 치어 42만미 방류

정착성 어종 볼락, 9개 해역에 방류하며 수산자원 확보 앞장

편집부 | 입력 : 2024/05/31 [17:56]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급변하는 기후 변화로 감소하는 수산자원의 회복 및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건강한 볼락 종자 42만미를 9개 해역(한산면 관암·봉암·내항·외항·죽도, 사량면 진촌, 용남면 견유, 욕지면 불곡, 바다목장 해역)에 해상 방류를 31일 실시했다.

 

볼락은 대표적인 연안정착성 어류이며 방류 효과가 높아 어업인이 가장 선호하는 어종이다. 특히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질이 거의 없어 대표적인 고단백질 저열량 수산식품으로 손꼽힌다.

 


시는 다양한 수산자원 조성 및 어촌계의 소득원 개발을 위해 올해 상반기 관내 21개 해역에 말쥐치, 감성돔 등 6종의 수산종자 110만미(약 3억8천만원)를 방류할 계획이다. 또한 방류 어종의 보호 및 사후관리를 위해 민·관이 합심해 불법어업 감시 및 불법어구 철거 등 지도·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통영시 관계자는 "기후 온난화에 따른 어업인들의 고민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고부가가치 품종 발굴 등 지속적인 종자 방류로 수산자원 및 바다목장의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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