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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거제대교 인근 해상에서 어선이 좌초되자 해경 경비함정이 긴급 구조했다.
통영해경(서장 김정식)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오전 6시45분께 통영 미수항에서 울산으로 조업차 항해 중이던 거제선적 기선권현망어선(50톤, 승선원 3명)이 거제대교 인근에서 조타기 고장으로 좌초되어 해경에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는 것.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과 순찰정 등을 동원해 좌초어선을 구조 후 안전지대까지 후송 조치했으며,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지만 선체 일부가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관계자는 "소형어선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출항 전 반드시 기관과 항해장비의 안전 상태를 확인 점검해 줄 것"을 강조하며, "해상에서 각종 사고 발생 시 해경 긴급신고 번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tynp.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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