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사랑,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활동 펼쳐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4/14 [13:09]

용남사랑, 독거노인 집수리 봉사활동 펼쳐

편집부 | 입력 : 2014/04/14 [13:09]
통영시 봉사활동 단체인 용남사랑(회장 추진규)은 회원 10여명이 지난 4월11일 용남면 관내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구 거제대교 입구 신촌마을에서 혼자 살고 있는 강모(여,82세) 어르신은 지은 지 4~50년이 지난 목조 한옥에서 재래식 화장실, 추운 겨울에도 실외에서 설거지를 하는 등 어렵게 생활하고 있었다.

용남사랑은 어르신이 불편하게 살고 있는 딱한 사정을 알게 되자 평소 회원들이 모은 기금 120여만원으로 자재를 구입하고 설비, 목공, 미장 등 기술이 있는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실내 화장실 설치, 부엌 개수대 배수관 실외 연결, 마루에 찬바람을 막는 설비를 해 보다 편안한 시설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용남사랑은 관내 해송노인전문요양원과도 후원결연을 맺고 명절 후원금 전달 및 어르신 휠체어 산책 등 노력봉사를 펼치고 있으며,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봉사활동은 물론 관내 환경정비에도 앞장서고 있는 단체이다.
 
정성근 용남면장은 봉사활동으로 땀흘린 회원들을 격려하고 "회원들이 가진 재능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 주는 모습이 아름답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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