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수산물로 중국사람 입 맛 사로 잡아요"

통영시 '2018 중국 국제어업박람회'에서 수출 확대 총력

편집부 | 기사입력 2018/11/09 [23:49]

"통영 수산물로 중국사람 입 맛 사로 잡아요"

통영시 '2018 중국 국제어업박람회'에서 수출 확대 총력

편집부 | 입력 : 2018/11/09 [23:49]

통영시(시장 강석주)는 지난 11월7일부터 9일까지 중국 청도시에서 개최된 '2018 중국 국제어업박람회'에 참가해 통영수산물 수출판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올해로 23회째를 맞는 중국 국제어업박람회는 미주와 유럽을 대표하는 보스턴, 브뤼셀 박람회와 함께 세계 3대 수산박람회 중 하나로 50여 개국 1,5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통영시는 2015년부터 4년째 참가해 통영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중국, 미국뿐만 아니라 유럽,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수출바이어와 상담 및 계약 성과를 올렸다.
 

올해 통영시는 굴수하식수협, 근해통발수협, 멍게수하식수협, 멸치권현망수협, 세양물산, 우진물산, 해담온 등 7개 업체와 함께 지역 수출 전략품목인 냉동 굴, 붕장어, 손질 문어, 멍게, 멸치, 피조개, 굴김, 문어김 등을 중점 홍보해 세계 각국의 수출바이어를 상대로 104건 725만불의 수출 상담과 70만불 수출계약을 성사시켰다.
 
또한 굴, 장어, 꽃게, 멍게, 피조개, 굴김, 문어김 등 지역 수산물의 장점을 부각시킨 현지 요리사의 요리로 시식행사를 진행해 현지 바이어 및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통영시 지역 상품 수출 활성화 사업 협력을 위한 통영시와 업체별 MOU 2건을 체결했다. 그 중 한 건은 영성시 최대의 식품가공회사인 '영성태상식품고반유한공사'의 계열사이며 중국 전국 유통망을 가지고 있는 업체로 향후 중국시장 확대 전망을 밝히고 있다.
 
11월8일에는 위해시로 이동해 세계 최대 소비처인 중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통영수산물의 선호도 조사와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신천지백화점에서 운영 중인 통영수산식품 해외홍보관을 방문, 앵커숍 운영성과를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으로 수출환경이 급변하고 불안정하지만, 세계적인 국제어업박람회 참가를 통해 우리 수산물을 널리 홍보해 수출바이어를 확보하는 등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이 세계시장에서 통영 수산물 인지도와 신뢰도 제고로 이어져 수출시장 다변화 등 장기적인 성과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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