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프랜드호, 뱃삯 대신 쌀 받아 불우이웃돕기 기탁

편집부 | 기사입력 2018/12/07 [20:50]

씨프랜드호, 뱃삯 대신 쌀 받아 불우이웃돕기 기탁

편집부 | 입력 : 2018/12/07 [20:50]

"뱃삯 쌀로 받아요" 
씨프랜드호(선장 박정훈)는 지난 12월6일(목), 뱃삯 대신 받은 백미(10kg) 42포(126만원 상당)를 통영시 산양읍 주민센터(읍장 정호원)를 방문해 기탁했다.
 

씨프랜드호는 산양읍 관내에서 운항하는 낚싯배로 평소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정훈 선장은 "유달리 경기가 어려운 올해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고 기부하게 됐다"며 "모두가 어렵지만 소외된 계층을 돌아보고 보살피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호원 산양읍장은 "기탁해 주신 성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뜻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전해준 씨프랜드호에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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