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건태 "국민에게 신뢰와 희망 주는 정치 위해 출마하겠다"

16일 예비등록과 함께 총선 출마 기자회견 가져

김영훈 | 기사입력 2012/01/16 [21:07]

송건태 "국민에게 신뢰와 희망 주는 정치 위해 출마하겠다"

16일 예비등록과 함께 총선 출마 기자회견 가져

김영훈 | 입력 : 2012/01/16 [21:07]
송건태(59) 전 경남도의원이 오는 4월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송 전 도의원은 이날 총선 출마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출마 행보에 나섰다.
 
 
송 전 도의원은 1월16일 오후 3시30분 통영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썩어빠진 구태정치를 청산하고, 국민을 섬기며, 국민에게 신뢰받고 희망을 주는 정치를 하기 위해 총선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송 전 도의원은 "그동안 우리 정치권은 국민을 두려워하는 바른 정치는 실종되고, 얄팍한 술수와 꼼수정치꾼만 판치는 한마디로 개판이었다"면서 "우리 정치권은 오직 국가와 국민을 위해 소통과 화합의 새시대를 여는 국정운영의 새로운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은 '변화와 개혁'의 선봉장이 되고자 한다"면서 "정치적 소신을 실현할 수 있는 정당에 몸을 담아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참정치, 바른 정치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 사진 김원창 기자    

 
또한 송 전 도의원은 자신의 출마와 관련, "돈도 없으면서 왜, 나오려 하느냐", "병이 들었다"는 등 말들이 많고, 어쩌면 옳은 지적이며 모두 자신을 생각해서 하는 말이라 생각한다"면서도 "그러나, 돈이 없으면 안된다는 말에는 결코 동의할 수 없고, 그러한 발상이야말로 오늘날 우리 정치를 병들게 했으며 발전을 막아 왔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송 전 도의원은 "지난 18년간의 고난과 역경은 오히려 자신을 단련해 주었다"며 "생각에 공감하고, 자신의 용기에 박수를 쳐 주는 많은 지지자가 있음을 믿으며, 정치권에 이렇게 바른정신과 뜨거운 가슴을 가진 인물이 요구되는 시대가 왔음을 믿는다"며 총선 출마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따라서 "포기만 하지 않으면,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진실을 증명하고자 한다"면서 "이땅의 모든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 장애인, 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싶으며, 장애로 고통 받고 있는 우리 아들에게 확신을 심어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특히 기자회견 마지막에는 "총선 선거일이 흑룔해 용띠인 자신의 생일"이라면서 "성공의 지름길을 가는 저를 잡아 2012년은 반드시 대박 이루시기를 기도드리고, 고난과 역경을 이기는 한편의 인간승리 드라마를 만들 수 있기를 간곡히 호소한다"며 지지를 부탁하고 끝맺었다.
 
▲ 송 예비후보자의 지지자들이 기자회견에 참관하고 있다.     © 김원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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