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교육지원청(교육장 김경숙) 학교통합지원센터는 25일 오전 11시, 다비치안경통영점(대표 양희강) 및 렌즈미안경콘택트(대표 김민정)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교육복지안전망 학생 대상 안경 지원 협약식을 가졌다.

다비치안경은 2012년부터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학교'(유영초, 진남초, 한려초, 통영여중, 통영중)를 대상으로 매년 꾸준히 안경을 후원해 오고 있었다. 이에 더해 2022년 렌즈미안경콘택트도 교육복지 대상 학생에게 안경 후원을 희망해 함께 협약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협약식은 2021년부터 시작된 비사업학교 교육취약계층 학생을 맞춤 지원하는 '교육복지안전망' 학생에게도 확대 후원키로 협약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 학생뿐만 아니라 관내 취약 학생 모두 안경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이날 렌즈미안경콘택트 박재영 원장은 "제가 가진 기술로 많은 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고, 다비치안경 양희강 대표는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됐다.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정숙 학교통합지원센터장은 "학생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관심을 가져주신 두 대표님께 감사하다. 우리 교육지원청도 학교와 협력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