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별어린이집, 아기천사들의 별별시장놀이 수익금 전액 광도면에 기탁

'행복상점' 시장놀이 수익금 52만 9천원 광도면 취약계층에 기탁

편집부 | 기사입력 2023/11/18 [20:44]

아기별어린이집, 아기천사들의 별별시장놀이 수익금 전액 광도면에 기탁

'행복상점' 시장놀이 수익금 52만 9천원 광도면 취약계층에 기탁

편집부 | 입력 : 2023/11/18 [20:44]


통영시 광도면행정복지센터(면장 한수남)에서는 지난 17일 광도면 소재 아기별어린이집(원장 이상임)에서 어린이집 학부모 운영위원과 원장, 4세반 어린이집 원생 8명이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어린이집 시장놀이로 발생한 수익금 52만9000원을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아기별어린이집은 지난헤에 이어 올해도 시장놀이인 '행복상점'을 통해 원생들에게 쓰지 않는 물건을 바꾸고 나눠 쓰는 합리적인 경제생활을 알려줌과 동시에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함으로써 나눔을 행하는 인성교육까지 실천했다.

 

이상임 원장은 "우리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 파는 경험을 통해 경제개념을 익히는 기회가 됐다"며 "또 놀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원함으로써 나눔 교육에도 기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사랑 받는 아이, 사랑 주는 아이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수남 광도면장은 "나눔의 일상화를 위해 노력해 주신 아기별어린이집 교직원과 학부모님들에게 감사하다"며 "쌀쌀한 날씨에 고사리 같은 손으로 어렵게 모은 기부금은 어느 기부금보다 값지다. 아이들의 소중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기별어린이집은 2010년 개원한 가정어린이집으로 현재 8명의 보육교직원과 19명의 원아가 이용하고 야간연장보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돼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을 제공하면서 우수 보육 인프라로서 기능을 수행,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소통하는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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