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구치소, 전 수용자에게 특식 짜장면 제공

교정협의회 후원 "희망 담은 웰빙 짜장, 사랑의 손길"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5/13 [17:45]

통영구치소, 전 수용자에게 특식 짜장면 제공

교정협의회 후원 "희망 담은 웰빙 짜장, 사랑의 손길"

편집부 | 입력 : 2014/05/13 [17:45]
통영구치소(소장 김재준)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13일(화) 오후 전 수용자들에게 특별식으로 짜장면을 제공하는 행사를 가졌다.

교정협의회(회장 손옥선)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교정협의회 회장과 요리사를 비롯한 교정위원 10명이 직접 요리해 수용자들에게 정성과 희망을 담은 짜장면을 제공했으며, 수용생활중 가장 선호하는 음식 가운데 하나인 짜장면을 먹은 수용자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이었다.

손옥선 회장은 "비록 짜장면 한 그릇 이지만 수용생활을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출소 후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새 사람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용자 김모씨는 "사회에서는 짜장면 한 그릇을 예사롭게 생각했지만 이곳에서 느끼는 감회가 새롭다. 수용생활중인 저희들에게 정성어린 짜장면을 준비해 준 교정협의회 위원님들과 구치소의 배려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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