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 통영엔 거리마다 악사 공연 펼쳐진다

'거리의 악사' 12팀 선정해 매주 금토일 공연 예정

편집부 | 기사입력 2014/07/10 [09:35]

예향 통영엔 거리마다 악사 공연 펼쳐진다

'거리의 악사' 12팀 선정해 매주 금토일 공연 예정

편집부 | 입력 : 2014/07/10 [09:35]

역사와 문화의 도시, 예향 통영에는 주말 거리 곳곳에서 악사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통영시(시장 김동진)는 항상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통영 거리 곳곳에서 '거리의 악사' 공연을 오는 7월12일(토)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통영 바다의 파도소리를 반주삼아 노래할 '거리의 악사'들은 공모를 통해 12팀이 선정됐으며 9월까지 매주 금, 토, 일 125회의 공연을 펼치게 된다는 것.

공연은 동피랑, 남망산 공원, 도천테마공원, 도남 음악분수, 욕지도 등 통영시 일원 9곳에서 이뤄지며 통기타, 오카리나, 7080 대중가요 등 장소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했다.
 
특히, 중요무형문화재 제82호인 남해안별신굿보존회도 참여해 통영진춤, 태평소 시나위 등 통영의 전통 음악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12팀의 '거리의 악사'는 공식 멤버증이 발급되며, 창작활동 홍보와 더불어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자발적인 공연 감상비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신인 예술인들의 창작활동과 경제활동을 동시에 장려하기 위해 타 지역의 거리 예술 공연과 차별화 했다"면서 "이번 공연은 문화 소외지역이라 할 수 있는 도서지역뿐만 아니라 지역내 주요 문화·관광시설에서의 거리공연을 통해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문화적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공연 장소 및 스케줄은 통영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통영시청 문화예술과(055-650-453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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